◀ANC▶
수년을 끌어 온 반구대암각화 보존대책이
다시 원점으로 되돌아왔습니다.
암각화 보존을 위한 수위 하강의 전제 조건인
경북 청도 운문댐 물 공급이 어렵게 된데
따른 것입니다.
조창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울산시와 문화재청은 지난 2천9년 반구대
암각화 보존을 위해 사연댐 수위조절과 대체
수원 확보를 위한 울산권 맑은물 공급 방안을
동시에 추진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사연댐 수위를 낮춰 암각화가 물에 잠기는
것을 막고, 그만큼 부족한 물은 경북 청도
운문댐 물을 끌어다 쓴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같은 계획의 기본 전제가 되는 대구.경북권 맑은물 공급사업이 예비 타당성 조사
결과 타당성이 없다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대구ㆍ경북지역의 낙동강 상류수 취수계획이 무위로 돌아가면서 운문댐 물의 울산 공급도
불가능해져 사연댐 수위를 당장 낮추기
어렵게 된 겁니다.
울산시는 다음주 초에 열리는 국무총리실 주관
보존대책 협의회에서 신속한 대안마련을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INT▶오동호 행정부시장\/울산시
울산시는 다른 지역에서의 물 공급이 여의치
않을 경우 당초 제시했던 유로변경을 통한
암각화 보존대책을 다시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S\/U▶그동안의 협의를 통해 상당한 진척을
보여왔던 반구대 암각화 보존대책이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면서 암각화를 물속에서
건져 낼 방안은 또다시 공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창래
Copyright © Ulsa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