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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지방의 동서 교통축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울산-함양 고속도로가 잦은 노선 설계 변경으로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지역 주민들은 정치적 특혜 의혹을
제기하며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설태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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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삼남면 상천마을 주민 백 여명이 모여 신설 고속도로 통과 반대 목소리를 높입니다.
1km 이상 떨어져 건설될 예정이던 울산-함양간 고속도로가 갑자기 자신들의 마을을 지나는
것으로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주민들은 농지의 80% 가량 수용돼 생계터전이 사라진다며 생존권 대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INT▶ 마을 이장
"노인들이 농사없이 살 수 없다.."
CG> 울산-함양 고속도로는 당초 골프장
예정지와 하이테크 산단 부지를 통과하도록
설계됐다가 1차로 이들 부지를 피해 남쪽으로 옮겨졌고, 양산지역 주민 반발로 다시
상천과 강당 마을을 지나도록 변경됐습니다.
S\/U) 고속도로 노선계획이 잇따라 변경되면서
주민들은 특혜 의혹까지 제기하고 있습니다.
◀INT▶ 대책위원회
"골프장 벗어나면서 산업단지 훼손 일관성없다"
도로공사는 주민 민원을 고려해 고속도로를
30미터 높이의 고가 다리로 건설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YN▶ 도로공사
"다양한 민원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결정.."
서부경남은 물론 전북지역 등과의 통행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울산-함양간 고속도로는 2018년 완공 예정입니다.
하지만 설계단계에서 잦은 노선변경으로
주민들의 반발을 사면서 사업 차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설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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