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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창 밖으로 담배 꽁초를 버리는 얌체
운전자 때문에 전국 도로가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자기 차만 깨끗하면 된다는 비뚤어진
시민의식에 사고위험까지 높아지고 있습니다.
설태주 기자 입니다.
◀END▶
◀VCR▶
낮 기온이 30도를 훌쩍 넘은 시내 도로.
무더위 속에 창문을 내린 차량에는 어김없이
담배가 들려 있고 오토바이도 예외가 아닙니다.
신호를 대기하던 승용차에서 운전자가
차창 밖으로 몇 차례 재를 털더니
이내 꽁초를 바닥으로 내리 꽂습니다.
◀INT▶ 투기자
"습관적으로..안에는 재떨이가 없어.."
이번에는 불씨가 덜 꺼진 담배꽁초가 옆차량에
날아들어 하마터면 화재로 이어질뻔 합니다.
◀INT▶ 시민
운전자들이 길거리에 던진 담배꽁초는
중앙분리대를 따라 새하얗게 내려 앉았습니다.
S\/U) 환경미화원들이 사고 위험을 안고 매일
수거를 하지만 하루만 지나면 또 다시 이처럼
쌓이고 있습니다.
자치단체 대부분이 담배꽁초 투기 과태료
3만원의 절반 가량을 신고포상금으로 지급하고 있지만, 증거 장면을 동영상으로 찍기가 힘들뿐 아니라 신고 건 수도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 시민
담배꽁초 투기로 인한 화재는
지난해에만 5천2백여건,
자신만 편하면 된다는 식의 실종된 시민의식에 도로가 버려진 양심으로 더렵혀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설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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