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새들의 천국(예비)

유영재 기자 입력 2011-08-17 00:00:00 조회수 0

◀ANC▶
전국 최대의 백로 서식지인 울산 태화강
삼호대숲에서 새끼를 낳아 키우는
백로의 일상을 울산MBC가 수개월에 거쳐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유영재 기자가 소개합니다.

◀END▶
◀VCR▶
인간의 발길이 전혀 닿지 않는 삼호대숲.

백로들은 5월쯤 이곳 삼호대숲을 찾아
알을 낳고 새끼를 키운 뒤
새끼들이 다 자라는 10월쯤
동남아로 둥지를 옮깁니다.

대숲 속의 백로 둥지.

새끼들이 목놓아 어미를 부르자
어미가 금방 화답합니다.

이 때부터 백로들은 왕성한 식욕을 가진
새끼들을 위해 먹이 사냥에 나서야 합니다.

어미는 몇 시간에 거쳐 잡은 먹이감을
다시 뱉어내 새끼에게 먹이고 있습니다.

다른 둥지에서는 새끼들이 어미 목을 자극하며
먹이를 달라고 야단입니다.

장맛비가 쏟아지는 여름은
이들에게 고행을 요구합니다.

온 몸으로 둥지와 알을 지키는 백로의 모성은
때로 본능보다 강합니다.

어미의 지극한 정성으로
새끼 백로들이 부쩍 자랐습니다.

조심스레 대나무 가지를 밟으며
첫 비상을 시작합니다.

인간의 간섭이 배제된 이 곳은 새들의 고향,
그들만의 천국입니다. MBC 뉴스 유영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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