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위기의 석유화학 공단

설태주 기자 입력 2011-08-18 00:00:00 조회수 0

◀ANC▶
어제(8\/17) 울산 석유화학공단 폭발사고 소식
전해드렸습니다만, 공단조성 40년이 넘으면서 올 들어 사고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무리하게 이윤만 쫓다가 일어난 사고가
대부분인데, 사고 대책은 겉돌고 있습니다.

설태주 기자 입니다.
◀END▶
◀VCR▶
공장 안에서 시뻘건 화염이 쉴새없이 나오고
검은 연기는 하늘을 뒤덮습니다.

소방헬기가 위에서, 소방차 40여대가 아래서
소화액을 계속 뿌리지만 불길은 더욱 거셉니다.

8명이 중경상을 입고 12억원의 재산피해가 난 불은 2시간 반 만에 겨우 멈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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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에는 대한유화, 6월에는 삼양사 등
올 들어 지금까지 울산지역 폭발화재는 33건으로 지난해 전체 발생 건수를 이미 넘었습니다.

◀INT▶ 주민
"불안하다.."

S\/U) 최근 중국수출이 크게 늘면서 석유화학
업계가 활황을 보이고 있지만 안전관리는
제대로 지키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윤을 보다 많이 내기 위해 정기점검을 축소하는 등 무리한 가동이 잇따르기 때문입니다.

거듭된 사고에 지난달 대책 회의까지 열렸지만
말 그대로 간담회 수준에 그쳤습니다.

CG> 가스와 시설, 건축, 소방, 악취 등
관계기관이 제각각이여서 총괄책임이 없는데다, 업체당 16가지에 이르는 연간 점검항목이
대부분 형식적인 서류 확인에 그치고,
처벌도 벌금형에 머물고 있습니다.

◀SYN▶ 노동부
"현실적으로 어렵다.."

당국의 허술한 관리에 기업체의 잇속 챙기기 까지 더해져 석유화학단지가 화약고로 변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설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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