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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생활을 접고 농촌행을 택하는 사람들이
해마다 크게 늘고 있습니다.
경상남도가 조사해봤더니
올 상반기에만 귀농 가구가 600가구 이상으로
지난해 한해 귀농 가구 수를 훌쩍 넘었는데요
40대 후반에서 50대 사이,
이른바 베이비붐 세대가 주를 이뤘습니다.
윤주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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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대전에서 20년 간 식당을 운영하다
지난해 말 의령에 터를 잡은 50살 이정학 씨.
오랜 도시생활에 염증을 느낀 이 씨는
둘째가 대학에 들어가자
처가가 있는 시골로 들어왔습니다.
300평 텃밭에 고추를 심고 키운 이씨는
반 년 만에 수확의 기쁨도 누리며
비교적 빨리 농촌 정착에 성공했습니다.
새벽 5시에 일어나 저녁 8시까지 꼬박 농삿일만 하는 부지런함이 밑바탕이 됐습니다.
◀INT▶이정학
아직은 재미있어요
30여 년간 부산에서 살던 54살 성삼석씨는
3년 전 고향으로 내려왔습니다.
식품회사를 운영하던 성씨는
직접 장류를 만들어보고 싶은 마음에,
집 안에 가마솥 시설을 갖추고
본격적으로 장류 사업에 뛰어들었습니다.
전통 방식으로 정성껏 장을 담궈 친환경 인증도 받았고, 지금은 판로를 개척하는 중입니다.
◀INT▶성삼석
s\/u)이들처럼 복잡한 도시생활을 접고 농촌으로
귀농하는 사람들이 최근 크게 늘고 있습니다.
[CG]최근 5년 간 경상남도로 귀농한 가구는
해마다 꾸준히 늘어 한해 500가구를 넘어섰고,
올해는 상반기에만 지난해 귀농가구 수를
훌쩍 뛰어넘으며 급증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CG-2]지역별로는 합천, 하동, 밀양, 거창 등
경남 중서부 지역에 골고루 분포됐고
특히 은퇴 시기를 맞은 40대 후반에서 50대,
베이비붐 세대의 귀농이 주를 이뤘습니다.
[CG-3]귀농 후에는 실패 확률이 낮은
벼 등 경종분야 종사자가 가장 많았고,
과수와 시설원예가 뒤를 이었습니다.
◀INT▶강호동\/경남도
도에서도 행, 재정적 지원하고 있다..
비어가던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귀농이
사회적 추세로 자리잡아 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윤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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