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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 찬반투표가 남아있지만 3년 연속
무분규 합의는 현대차 노조 역사상 처음
있는 일입니다.
대표적인 분규 사업장이었던 현대차에도
안정적인 노사관계가 정착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서하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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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집행부 이전 현대자동차 노조 역사에서
파업이 없었던 건 1994년 단 한해.
덕분에 최대 강성노조라는 이미지를 좀처럼
벗지 못하며 대표적인 분규 사업장으로
꼽혀왔습니다.
지난 2009년부터 2년 연속 무분규 타결을
이루긴 했지만 올해는 쟁점사항이 많아
파업을 피하기 힘들 것이라는 우려도 높았습니다.
하지만 결국 파업 없이 잠정 합의안이
나오면서 현대차의 노사관계도 서서히
변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파업이라는 소모적인 투쟁보다 대화와 협상을
통해 실리를 챙기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의식이
높아지고 있다는겁니다.
◀INT▶ 교수
노사는 조합원 찬반투표라는 마지막 고비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일부에서 정년과 상여금 등에 대해 불만을
내고 있지만 추가근로시간 연장 등 실질적인
성과를 충분히 얻어내 과반수 찬성은 어렵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무엇보다 부결 시 더 얻을 수 있는 성과가
얼마나 될 지 불투명하고 집행부 선거를
앞두고 협상에 동력을 모으기도 힘든 상황입니다.
3년 연속 무분규 타결을 눈 앞에 둔 가운데
조합원들은 어떤 선택을 할 지가 이제 새로운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mbc뉴스 서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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