궂은 날씨..멍드는 농심(R)

최익선 기자 입력 2011-08-25 00:00:00 조회수 0

◀ANC▶
흐리거나 아니면 비가 오거나..

맑은 하늘을 보기 힘든 날이 계속되면서
농작물 생육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특히 추석이 낀 다음달 중순까지 궂은 날이
계속될 걸로 보여 농민들은 울상입니다.

이상훈 기자
◀END▶
◀VCR▶
경남 진주의 한 과수원.

추석을 보름 앞두고 수확이 한창이어야 하지만
과수원은 썰렁합니다.

일조량이 부족해 배가 자라지 않아
수확을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 농가도 수확량이 예년 이맘때의 절반으로
줄다보니 홀로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INT▶정모 씨
해가 안 나니까 안 커..당도도 떨어지고

단감 재배농민들도 잦은 비 때문에 울상입니다.

탄저병부터 흰가루병, 선녀벌레까지
방제를 해야 할 시기지만 계속되는 비 때문에
제때 방제를 못하고 있습니다.

◀INT▶농민
"큰일이다. 방제하려 하면 비 오고.. "

습한 날씨 때문에 벼에도 잎도열병이 급증했고
흰잎무늬마름병도 크게 늘었습니다.

포기당 이삭 수도 지난해보다 적습니다.

◀INT▶지도사
"도열병은 진전되면 쭉정이 피해..방제 서둘러"

고추를 비롯한 밭작물도 탄저병을 비롯해
병충해가 늘어 수확량도 20%씩 줄었습니다.

지난 6월부터 이달 20일까지
경남지역 강수량이 978mm로 예년보다 262mm나 늘었고 일조시간도 339시간으로
예년보다 112시간이나 줄었기 때문.

S\/U)이런 가운데 추석이 낀 다음달 중순까지
흐리거나 비오는 날이 많을 것으로 예보돼
농민들 걱정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여기에 올해 추석은 예년보다 열흘이나 빨라
농민들 시름은 깊어만 가고 있습니다.
MBC 뉴스 이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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