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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수확기를 맞아 요즘 농촌마다
농작물 지키기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서리꾼들이 1-2개 맛보는게 아니라
떼지어 싹쓸이를 하는 통에 한해 농사가
휘청이고 있습니다.
설태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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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수확이 한창인 주택가 인근의
한 밤나무 밭입니다.
CG> 65살 이 모씨 등 40~60대 여성 5명이
이 곳에 몰래 들어와 떨어진 밤 10kg 가량을
배낭에 주워 담다 경찰에 덜미가 잡혔습니다.
◀SYN▶ 피의자 (짧게)
"재미로.."
밭주인이 도둑을 막기 위해 2미터 높이의
울타리에다 자물쇠까지 채워 놨지만 소용
없었습니다.
◀INT▶ 과수원 주인
"줍기만하면 괜찮은데 발로 차 어린 것까지.."
등산로에 인접한 과수원에서는 울타리 쪽
나무에 달린 과일들이 얌체 등산객들의
손을 타면서 과일 지키기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S\/U) 땅에 떨어진 농산물을 주우면 절도죄로,
특히 여러명이 함께 훔치면 특수절도에
해당됩니다.
농민들이 감시단을 만들어 순찰을 늘리고
울타리도 겹겹이 둘러치지만
순식간에 일어나는 절도에 속수무책입니다.
◀INT▶ 농민
"맛보는게 아니고..땀흘린 농사 속상하다.."
농작물 서리가 도를 넘으면서 일년 농사를
마무리하는 농민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설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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