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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서철도 지났는데 요즘 동해안 곳곳이
때아닌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계속된 너울성 파도에 쓰레기가 밀려들면서
마을마다 처리에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설태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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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째 계속된 너울성 파도가 잠시 잠잠해진
동해안 한 해수욕장에
쓰레기 더미가 긴 줄을 이룹니다.
커다란 식탁에다, 장판 등 생활쓰레기가
아무렇게나 널려 있고..
갯벌에 처박힌 타이어를 끄집어 내기 위해
장정 서너명이 달라 붙었습니다.
주민들은 갑자기 나타난 쓰레기에
치울 엄두조차 내지 못합니다.
◀INT▶ 주민
"대부분 노인들이고 혼자여서 치우지 못해.."
해맞이 명소인 간절곶을 포함한
동해남부 해안 곳곳이
바다에서 밀려온 쓰레기 더미로 흉물스럽게
변했습니다.
◀INT▶ 관광객
"가을바다 보러 왔는데 쓰레기 많아.."
S\/U) 바닷가를 따라 청소를 끝내고 나면
며칠만에 이처럼 쓰레기가 또 다시 쌓이고
있습니다.
CG>각종 쓰레기가 올 여름 많은 비로 강을
따라 떠내려 왔고, 조류와 계속된 너울성
파도를 타고 해안으로 밀려든 것입니다.
◀INT▶ 청소반장
"15년 만에 가장 많아.."
동해남부 해안에서만 매일 수십여톤의
쓰레기를 건집니다.
사람들이 무심코 버린 쓰레기가 또 다른
골칫거리로 되돌아오고 있습니다.
MBC 뉴스 설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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