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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박물관이 개관 세 달째를 넘어서면서
시민들로부터 멀어져 가고 있습니다.
관람객들이 박물관을 다시 찾을 만큼
인상적인 전시품이 부족하다는 지적입니다.
유희정 기자.
◀END▶
◀VCR▶
지난 6월 개관한 울산박물관.
울산 최초의 시립박물관이 문을 열면서
오랜 문화 갈증을 풀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개관 세 달을 넘기면서 박물관은
눈에 띄게 한산해졌습니다.
(S\/U) 개관 초 울산박물관의 한 달 관람객
수는 5만 명에 이르렀습니다. 하지만 9월
들어서면서 관람객은 절반도 안 되는 2만 명
수준으로 줄어들었습니다.
전시품 수도 적고 수준도 떨어지다보니
한 번 방문한 관람객을 다시 찾아오게
하기에는 역부족인 겁니다.
전국의 박물관에 울산 출토 유물이
7만 점 가까이 흩어져 있지만,
돌아올 기약은 없습니다.
◀SYN▶ 박물관 관계자
돌려받기 어렵다.
공업도시 울산의 역사를 담았다는 산업사관은
역사관이라고 보기도 힘들 지경입니다.
공업화 초기의 자료는 수십 점에 불과하고,
기업 홍보관에나 있을법한 공장 모형이며
영상물이 빈 자리를 채우고 있습니다.
◀INT▶ 관람객
건물 웅장한데 전시품은 별로다.
볼만한 전시품이 적어 벌써 시민들로부터
멀어져가고 있는 울산박물관.
수준높은 전시품으로 관람객을 붙잡으려는
노력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MBC뉴스 유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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