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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울산지역 이곳저곳에서
멧돼지가 잇따라 출몰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수확을 앞둔 논에 내려와
한 해 농사를 완전히 망쳐놓고 도망갔습니다.
유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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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황금빛으로 익어가던 벼들이
맥없이 쓰러졌습니다.
논 여기저기에는 멧돼지가 지나간
발자국이 선명합니다.
탐스런 알곡이 달려있던 벼이삭은
앙상한 줄기만 남았습니다.
한밤중에 멧돼지가 나타나 수확을 앞둔 논을
쑥대밭으로 만들어 놨습니다.
(S\/U)이곳 야산으로부터 내려온 멧돼지는
논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벼를 넘어뜨리고
이삭을 먹어치운 뒤 달아났습니다.
멧돼지가 내려온 길을 막고
밤새 논을 지켜도 보지만
멧돼지를 쫓아내기는 쉽지 않습니다.
◀INT▶ 농민
눈앞에서 봤지만 무서워서 잡을 수 없었다.
지난달 말 처음 발견된 멧돼지는
먹이를 찾아 내려온 것으로 추정되며
야산과 도심을 가리지 않고 발견되고 있습니다.
멧돼지는 매우 공격적인데다
오래 굶주렸을 경우 더 예민한 만큼
섣불리 쫓지 말고 신고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MBC뉴스 유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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