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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고추 가격이 급등했죠,
불량 고춧가루를 제조해 판매하는
불량 업자들이 많다고 합니다.
김장철을 앞둔 단속 현장,
조재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부산의 한 고춧가루 제조업체.
냉동창고엔 곰팡이가 핀 고춧가루가
잔뜩 쌓여 있습니다.
◀SYN▶부산시 특별사법경찰
"이거 보세요. 뒤적거리는거 봐요.
전부 다 곰팡이 생겨가지고..."
이 업체는 중국산 고추에
별도로 수입한 고추씨를 혼합한
불량고춧가루를 제조해 시중에 유통시켰습니다.
또 다른 제조업체-ㅂ니다.
시멘트 바닥에
중국산 고추를 쌓아놓았습니다.
벽에는 곰팡이가 피어있고,
고추를 만진 손은 시커멓게 변합니다.
◀SYN▶부산시 특별사법경찰
"고추도 먹을 수 없어요
여기보면 30% 이상이 썩은 고추예요."
마른 고추에 물을 뿌려
무게를 늘리고,
양을 부풀리려고 제조과정에서
전분과 쌀겨를 섞기도 했습니다.
◀SYN▶고춧가루 제조업자
"모자란 양이 생겨서요. 제조과정에서 마르고,
기계에 묻고 하니까...모자란 양도 채우고
단가도 있고 하니까..."
이 업체 한 군데서 불량 고춧가루 2톤 가량,
2천만원어치가 식당 등에 팔려나갔습니다.
특히 지난해보다 마른 고추 가격이
2배가량 폭등하면서,
불법 제조 업체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INT▶
"고추가격이 급등..."
부산시특별사법경찰은 5개 업체를 적발해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는 한편,
김장철을 앞두고
이런 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조재형입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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