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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주춤하던 소나무 재선충 병이
최근 또다시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산림당국의 안이한 대처로 도심숲까지 병이
번져 아름드리 소나무들이 말라 죽고 있습니다.
설태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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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재선충병의 확산 정도를 알아보기위해공무원들이 헬기를 타고 정밀예찰에
나섭니다.
먼저 온산공단과 가까운 울주군 서생과
온산지역.
산림 곳곳이 단풍에 물든 듯 착각을 일으키지만
실은 소나무들이 각종 질병에 걸려
말라죽어가고 있는 겁니다.
도심으로 접근해보니 상황은 더욱 심각합니다.
주택가와 맞닿은 남구 선암호수공원 인근
산림의 절반이 누렇게 말라 죽어 있습니다.
◀INT▶ 시민
CG> 부산에서 처음 시작된 재선충병은
지난 2천년 울주군으로 번진 뒤 북구와 중구,
남구, 동구 등 울산 전역으로 확산해
현재는 동구만 청정지역으로 남고,
나머지는 7년 넘게 피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재선충 피해규모는 줄고 있지만
울산은 올해도 천그루에 가까운 소나무가
재선충에 감염됐습니다.
S\/U) 이 정도 굵기의 소나무를 키우려면 50년 이상 걸리지만 재선충에 감염되면 불과 몇 달 만에 말라 죽습니다.
지난 여름 실시한 항공방제가 긴 장마와
겹쳐 효과가 떨어진데다,감염목에 대한 간벌을 제대로 하지 않았기 때문으로 추정됩니다.
◀INT▶ 생명의 숲
울산시는 감염지역이 더 이상 확대되지는
않았다고 말합니다.
◀SYN▶ 울산시
울창한 산림들이 당국의 미흡한 대처로
소리없이 죽어가고 있습니다.
MBC 뉴스 설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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