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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협상에 불만을 품고 영업비밀을 빼돌려
경쟁사로 이직한 회사원이 적발됐습니다.
최근 이같은 사건이 크게 늘고 있는데
업체 보안관리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설태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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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체 사내 컴퓨터망을 개발해 판매하는
한 IT 중소업체 입니다.
지난 6월 이 곳에서 근무하던 35살 이모씨는 연봉협상에 불만을 품고 영업비밀 1만1천여건을 빼돌려 퇴사했습니다.
제안서와 견적서 등 이 회사가 지난 10년 간 축적한 핵심 회사 기밀들이었습니다.
◀INT▶ 회사 관계자
"새나가면 큰 피해 우려.."
피자가게를 하겠다며 회사를 그만 둔 이씨가
바로 다음 날 입사한 곳은 인근의 경쟁사.
이씨는 이전보다 연봉이 7백만원 더 오른
3천6백만원을 받게 됐지만,건강보험 정리
과정에서 경쟁사로 이직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S\/U) 이 회사는 기밀을 보호하기 위해 서버에 보안장치를 해뒀지만, 이씨는 이 곳 실무자여서 정보를 쉽게 빼낼 수 있었습니다.
CG> 산업기술 유출 사건은 올들어 지금까지
적발된 것만 전국적으로 66건으로,
지난해 전체보다 65%나 증가했습니다.
◀INT▶ 경찰
"유출되고도 모르는 경우 많다.."
경찰은 기술 유출이 우수인력 빼가기로
이뤄진다며 퇴직자 보안서약서 작성 등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설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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