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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0\/21) 울산을 방문한 이명박 대통령이
반구대 암각화 보존대책으로 물길을 바꾸는
방안을 관계부처에 지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울산시가 주장해온 유로변경안은
어떤 것이고, 이에 따른 문제점은 없는지
짚어봤습니다.
홍상순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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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반구대 암각화 보존대책으로 내놓은
유로 변경안입니다.
각각 높이 15m, 폭 6m, 길이 175m의 제방을
쌓고, 2개의 터널형 수로를 만들어
반곡천 물을 대곡천으로 돌리는 겁니다.
600억원 이상의 공사비가 들고 대곡천 주변
현상 변경이 불가피하지만 공사 중 암각화에
미칠 영향이 가장 적다는 겁니다.
이안은 지난 2009년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가현상 변경을 허가할 수 없다는 이유로
한 차례 부결했고 울산시와 계속 마찰을
빚어왔습니다.
◀INT▶권혁진 문화체육국장\/울산시
"관계부처와 협의하고, 문화재 위원들을
설득하겠다"
이 안대로 시행될 경우 대곡천보다 낮은
반곡천 물을 대곡천으로 역류시켜 흘러보낼
수 있을지도 의문으로 제기됐습니다.
◀INT▶조홍제 교수 울산대
"수리학적 모형 실험을 우선해봐야 한다"
암각화 주변 현상 변경을 통한 환경 변화나
생태계 변화에 대한 예측도 연구되지
않았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나일강의 아부심벨 신전과
광화문, 독립문도 옮겼다며 암각화 자체에
손을 대지 않는 것을 전제로 유로 변경안을
확실히 추진하라고 밝혔습니다.
반구대 암각화 보존 대책으로 울산시가
주장해온 유로 변경안에 무게가 실리고 있지만 해결해야 할 과제가 여전히 많습니다.
mbc뉴스 홍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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