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루 복원>국산 소나무 부족

홍상순 기자 입력 2011-10-27 00:00:00 조회수 0

◀ANC▶
밀양 영남루, 진주 촉석루와 더불어
조선시대 영남 3루로 불렸던 울산 태화루가
본격적인 복원공사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그런데 당초 계획과 달리 누각에 쓸 목재를
전량 국산 소나무로 쓰기는 어려울 전망입니다.

홍상순 기잡니다.
◀END▶
◀VCR▶
임진왜란 때 소실된 울산 태화루가
오는 2014년 3월 준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복원 공사가 들어갑니다.

이미 터 고르기 공사가 끝난 가운데
태화루 기둥이 들어설 자질에 붉은 깃발이
꽂혀 있습니다.

도편수로 선정된 중요무형문화재 제74호
신응수 대목장은 태화루 복원에 쓸 소나무
선별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기둥과 보, 서까래에 쓸 소나무
천200그루를 구하기가 쉽지 않는 상황입니다.

특히 기둥은 지름이 60cm가 넘어야 하고
이 정도 굵기는 수령이 200년은 넘어야 합니다.

보나 서까래도 지름이 35cm는 돼야 합니다.

누각에 쓸 목재는 모두 국산 소나무를
사용하도록 설계돼 있지만 변경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INT▶신응수 대목장

이 때문에 대들보 등 일부는 북미산
소나무를 사용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북미산 소나무들은 산림연구원에 강도실험을
맡겨 엄격하게 선별할 경우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조선시대 전통 양식으로 지어지는 태화루가
국산 소나무가 아닌 수입산과 섞일 처지입니다.
mbc뉴스 홍상순\/\/

Copyright © Ulsa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홍상순
홍상순 hongss@usmbc.co.kr

취재기자
hongss@usmbc.co.kr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