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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구대 암각화 보전 방안을 놓고 정부와
울산시가 벌인 협상이 끝내 성과없이
끝났습니다.
대통령의 유로변경안 지지 발언에도 불구하고
암각화 보전 해법이 장기 표류하면서 울산시의 고민이 더욱 깊어지고 있습니다.
이상욱 기자의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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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의 유로 변경안 지지 발언으로
해결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반구대 암각화
보전문제가 또다시 장기 표류할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울산시와 지역정치권이 암각화 보전 해법을
찾기 위해 정부 부처와 협상을 벌였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협상에서 정부는 사연댐 수위조절이 암각화
보전을 위해 가장 좋은 해법이라는 기존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SYN▶김찬 문화재청장
이와같이 정부가 한치의 양보도 없이 사연댐
수위조절을 강행하면서 암각화 보전과 식수
확보 등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겠다는
울산시의 계획은 사실상 불가능해 졌습니다.
울산시와 지역 정치권은 이번 협상으로
물 문제 해결 없이는 암각화 보전 방안 마련이
어렵다는 사실을 각인시킨 효과는 있었다고
자평했습니다.
또 대통령 면담과 문화재 위원 개별 설득 등
전방위 압박 활동을 강화해 내년 상반기까지는
암각화 문제를 마무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INT▶박맹우 시장
◀SYN▶정갑윤 국회의원
하지만 대통령의 유로변경안 지지 약속에도
불구하고 해당 부처 입장이 너무나 명확해
단시간에 울산시의 요구대로 돌아서기는 어려울 거라는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반구대 암각화 보존문제가 또다시 해를 넘기게
되면서 이에 따른 비난여론도 점차 고조될
것으로 우려됩니다.MBC뉴스 이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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