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사냥용 사제 총

유희정 기자 입력 2011-11-18 00:00:00 조회수 0

◀ANC▶
허가 없이 사재총을 만들어
멧돼지 사냥에 나섰던 40대가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총기 부품을 청계천에서 쉽게 사들였는데
총만다는 법까지 그 자리에서 배웠다고
합니다.

유희정 기자.


◀VCR▶
◀END▶

(eff 총소리)

요란한 총소리와 함께 맥주병들이
맥없이 깨져 나갑니다.

동물 사냥에 쓰는 강력한 탄환이 그대로
발사됩니다.

◀INT▶ 총기 전문가
인명 살상도 가능한 수준.

사거리가 70m에 달하는 이 총은
어민인 42살 이모 씨가 멧돼지 사냥을
위해 만든 겁니다.

이 총을 들고 멧돼지를 잡기 위해 울산의
한 야산에 올랐다가 밀렵 감시단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S\/U)철제 수도관에 총기 부품을 붙여
만들어 조잡해 보이지만 성능은 일반
사냥총과 다를 바 없습니다.

총기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도 없는 이씨가
방아쇠 같은 핵심 부품을 사들인 곳은
서울 청계천 상가.

엄격히 관리해야 하는 부품들이지만
사는 건 어렵지 않습니다.

불과 20만원을 주고 산 뒤 그 자리에서
제작 방법까지 배웠습니다.

◀INT▶ 경찰
간단한 공기총 수준이 아니다.

경찰은 이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총기 부품이 시중에 유통된 경위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MBC뉴스 유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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