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연말을 맞아 각종 단체를 앞세운 정체불명의
불법 성금 모금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주로 영세 상가를 대상으로 한 이들 단체들의
모금활동에 상인들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설태주 기자 입니다.
◀END▶
◀VCR▶
한 낮 손님이 뜸한 한 동네 상가입니다.
검은 옷에 모자로 얼굴을 가린 여성들이
식육점에서 치약과 탈취제 등을 내밉니다.
자신들은 노인 무료급식을 돕는 등록 단체로 기부금 영수증까지 처리해 준다며
돈을 요구합니다.
◀SYN▶ 단체회원
"독거노인 돕는다..영수증 처리 다 된다.."
하지만 이들이 내민 서류는 성금 모금과
관련없는 단체 등록증으로, 당연히 영수증
처리는 물론 소득공제가 되지 않습니다.
불법으로 돈을 걷고 있는 것입니다.
S\/U) 이들은 주소지를 다른 곳에 두고
전국을 무대로 금품을 모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민들은 시도 때도 없이 찾아와 어디에
쓰는지 알 수 없는 성금을 내라는 이들이
난감할 따름입니다.
◀INT▶ 상인
"동네 장사하다보니 안줄 수도 없고.."
행정안전부는 성금모금을 등록한 단체가
아니면 돈을 걷는 행위가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 벌금형에 해당된다며 속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설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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