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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회며 각종 모임으로 술자리가 많아지는
연말, 귀가길에 음주운전 하지 않으려고
애쓰게 되는데요.
그런데 전날 마신 술이 다 깨지 않아
다음날 아침 무심코 음주운전을 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합니다.
유희정 기자.
◀END▶
◀VCR▶
아침 출근 시간, 혼잡한 도로 한가운데
승용차 한 대가 서 있습니다.
술이 덜 깬 채 차를 몰던 운전자가
차 안에서 잠이 든 겁니다.
◀INT▶ 목격자
차 안 움직이니까 뒤에서 빵빵거리고..
이렇게 술기운이 남은 채
출근길에 나선 차들은 얼마나 될까.
아침 출근시간 음주단속을 해 봤습니다.
◀SYN▶ 경찰
차에서 내리세요!
단속을 시작하기 무섭게 여기저기서
경고음이 울립니다.
전날 밤 마신 술이니 괜찮겠지 싶어
차를 몰고 나선 사람들.
생각보다 높은 혈중알콜농도 수치에
당황합니다.
◀SYN▶ 운전자
송년회 하느라 좀 마셔서..
◀SYN▶ 운전자
소주 딱 두 잔 마셨다.
한 시간만에 열 명 가까이 적발됐고,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0.05%를 기록한
운전자도 나왔습니다.
이처럼 자신도 모르게 아침 음주운전을
하는 건, 우리 몸이 알콜을 해독하는 데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입니다.
◀INT▶ 교통공단
건강한 성인 남성도 최소 7~8시간 필요.
특히 술자리가 길어지고 주량도 많아지는
연말에는 술기운이 풀리는 시간이
더 길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전문가들은 아침에 일어났을 때 두통이
오는 등 숙취가 있다면 운전대를 잡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유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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