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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문자메시지를 통한 대출 사기에 이어 공짜 보조금 사기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공돈을 주겠다는 말에 속아 개인정보를
알려줬다가는 낭패를 당할 수 있습니다.
설태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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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 조 모씨는 지난 9월
문자메시지 한통을 받았습니다.
스마트폰을 2년간 사용하면
보조금 50만원을 준다는 겁니다.
조씨는 신분증 사본과 돈을 받을 계좌번호를
건내고 잠시 뒤 휴대폰으로 전송된 인증번호를
전화로 불러줬습니다.
◀INT▶ 피해자
"당첨됐다..문자오면 숫자 불러달라고.."
당일 본인 계좌로 50만원이 입금됐지만,
한달 뒤 본인 앞으로 스마트폰 3개가
개설됐으니 한 달 전화요금 20여 만원과
대당 1백만원 가까운 기기값을 내라는 서류가 날라왔습니다.
누군가 조씨 이름으로 스마트폰을 개설하는
사기를 친 것입니다.
S\/U) 신분증과 계좌번호, 휴대전화 인증번호만 있으면 인터넷에서 본인확인을 하지 않고
스마트폰을 개설해준다는 것을 노린 것입니다.
통신사들은 고객이 개인정보를 제공했기
때문에 자신들은 책임이 없다고 말합니다.
◀SYN▶ 통신사
"고객이 인증번호를 알려줬기 때문에 책임없다
비슷한 피해 사례 신고가 잇따르고 있지만
명의 도용범 수사가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개설된 스마트폰은 이미 해외로
반출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추정됩니다.
경찰은 스마트폰 문자메시지로 각종 대출이나 보조금을 주겠다는 말은 대부분 사기라며
속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설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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