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 보험료 폭탄

유희정 기자 입력 2012-01-07 00:00:00 조회수 0

◀ANC▶
올해부터 소형 오토바이도
보험 가입이 의무화됐는데요.

보험료가 예상보다 비싸
오토바이로 생계를 꾸리는 서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유희정 기자.

◀VCR▶
치솟는 기름값이 부담스러워
출퇴근용 오토바이를 사러 온 27살 백호영씨.

120만원 가량 되는 50cc 소형 오토바이에
눈길이 가지만, 보험료가 걱정입니다.

가장 싼 보험료조차
1년에 23만원이 넘습니다.

◀INT▶ 백호영
이럴거면 자전거나 자동차 타겠다.

세탁물 배달을 위해 50cc 오토바이를 쓰는
김석돌씨는 보험료 폭탄을 떠안게 됐습니다.

김씨의 경우, 1년치 최저 보험료는 36만여 원.

보험료를 내지 않으면 오는 7월부터는
오토바이를 탈 수 없습니다.

◀INT▶ 김석돌
이렇게 비싸면 탈 수가 없다.

(S\/U) "제 오른쪽에 보이는 게 50cc짜리 소형
오토바이인데요. 올해부터는 의무적으로
보험에 가입하고 이렇게 번호판을 붙여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국토해양부는 보험사들과 협의해
보험료를 13만원 수준에 맞췄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40세 운전자가 가정용으로 쓸 때만
해당돼, 대부분 비싼 보험료를 물어야 하는
실정입니다.

◀INT▶ 상점
50cc 안 팔리고 우리도 중고 안 산다.

의무보험으로 만일의 사고에 대비한다는
취지지만, 한푼이라도 아껴보려는 서민들에겐
힘겨운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유희정.\/\/◀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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