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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현대자동차 노조원이 현장에서
분신한 사건과 관련해 노조는 노동 탄압이
원인이라며 재발 방지 대책을 내놓지 않으면
조업을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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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엔진변속기 공장에서분신한
노조원 신 모 씨.
신씨는 지난 4일 공장에서 생산되는 엔진
품질에 문제가 있다며 현대자동차 본사에
의견서를 보냈고, 다음날 공장에 본사 감사가 찾아와 현장을 점검하고 돌아갔습니다.
감사가 끝난 뒤 담당 부서 관리자들이
신씨를 상대로 출퇴근 시간과
근무지 이탈 등과 관련해 부당한 대우를
했다는 게 노조의 주장입니다.
◀INT▶ 노조
노동 탄압이고 현장 통제이다.
반면 사측은 신씨에게 개인적인 불이익을
가한 적이 없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또 출퇴근 시간 준수와 근무지 무단이탈에
대한 지적은 회사 고유의 관리권인 만큼
노동 탄압이라고 볼 수는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노조는 신씨의 분신을
노동 탄압과 현장 통제가 빚어낸 참사라고
규정하고 강경 대응에 나섰습니다.
(S\/U)신씨가 분신한 엔진변속기 공장입니다.
신씨가 소속된 생산 라인은 사건이 일어난
뒤부터 현재까지 작업을 중단한 상태입니다.
노조는 회사측에 관련 책임자 처벌과
재발방지 대책을 요구하고, 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오늘부터
엔진사업부가 전면 조업 중단에 들어갈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또 모든 사업부가 잔업과 특근을 거부하고
농성투쟁을 벌이겠다고 밝혀 이번 사건이
전면적인 투쟁 구도로 비화될 조짐까지
보이고 있습니다.MBC뉴스 유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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