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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0년간 공업화 과정에서
환경오염 등 갖가지 부작용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많은 주민들이 강제 이주되고,환경오염과
노사분규 등의 홍역도 치러야 했습니다.
설태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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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대규모 공단 개발이 추진되면서
천혜의 절경을 자랑하던 울산지역 해안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습니다.
대대로 정든 고향에 살던 수많은 주민들은
하루 아침에 생활터전을 잃고 이주해야만
했습니다.
갑작스런 환경변화에 많은 이들이 고통을
겪었고, 생계가 막막해진 일부는
다시 돌아와 불법조업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INT▶ 이주민
공장이 본격 가동되면서 제대로 된 배출기준 없이 뿜어져 나온 공해는 재앙으로
다가왔습니다.
시커먼 매연은 시민들의 생존권을 위협했고,
온산공단의 중금속은 전신마비 증세를 일으켜 국내 대표적 공해병인 온산병까지 낳았습니다.
◀INT▶ 당시 주민
울산의 젖줄 태화강도 물고기가 떼죽음 당하는
죽음의 강으로 변했습니다.
하지만 2천년 이후 시작된 시민들의 끈질긴
노력으로 연어와 철새가 돌아오고
시민들이 산책은 물론 수영까지 즐길 수 있는
국내 대표적 생태하천으로 거듭났습니다.
그동안 개발논리에 억눌렸던 노사 관계도
민주화가 진행되면서 갈등이 불거졌습니다.
특히 IMF 경제위기로 터진 정리해고 사태는
공단이 위축되면 지역경제도 무너질 수 있다는 사례를 보여줬습니다.
◀INT▶ 노조 관계자
S\/U) 울산 공업화의 주역이던 세대가 최근
무더기로 퇴직을 맞으면서 이들을 위한 노후
대책이 새로운 해결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MBC뉴스 설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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