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못 믿을 놀이학교

유희정 기자 입력 2012-02-02 00:00:00 조회수 0

◀ANC▶
어린이집보다 교육 여건이 좋다는 놀이학교,
요즘 부모들 사이에 인기인데요.

그런데 가짜 유기농 급식에다 난방도 제대로
되지 않는 곳도 있었습니다.

유희정 기자.
◀END▶

◀VCR▶
전국에 40여개 프랜차이즈를 둔 놀이학교.

한의원에서 식단을 짜주고 유기농 식재료로
급식을 만든다며 한 학기 식대로만 80만원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나온 건 도시락 배달업체에서 만든 맵고 짠 반찬만 가득한 천 원짜리 도시락.

◀INT▶ 부모
억지로 먹이기까지 했다.

주변 어린이집보다 우수하다는 시설에서
아이들은 매일 추위에 떨었습니다.

◀INT▶ 전 교사
난방 안 켜주더라.

어린이집의 두 배 가까운 보육료를 내온
부모들의 항의가 이어졌지만 제재라고는
본사의 가맹 해지가 전부였습니다.

(S\/U)놀이학교의 어린이들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처럼 매일 식사를 했지만
관리는 되지 않았습니다.

(CG)놀이학교는 정부의 인가를 받는
정식 보육기관이 아닌 학원으로 분류돼
관리가 느슨한 편입니다.

정부 보조금도 없어 보육료만으로
운영하다 보니, 원생이 부족하면
바로 경영난에 빠져 교육 여건이
부실해지기 쉽습니다.

아이에게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고 싶은
부모들의 바람을 타고 빠르게 늘고 있는
놀이학교, 선택에 주의해야 합니다.
MBC뉴스 유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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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정
유희정 piucca@u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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