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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한 아파트에서 연쇄 방화 사건이
일어나 주민들이 공포에 떨었습니다.
범인이 잡혔는데, 학교폭력에 시달려
우울증을 앓던 고등학생이었습니다.
설태주 기자 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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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
10대 청소년 한 명이 비닐 봉지를 들고
엘리베이터에 탄 뒤 불안한듯 서성거립니다.
잠시뒤 빈 손으로 나타난 이 소년은 황급히
사라지고, 뒤이어 소방대원들이 출동합니다.
아파트 복도에는 매케한 연기와 함께 물이
흘러 넘쳐 주민들이 놀라 대피합니다.
◀INT▶ 주민
"놀랐다..누전인줄 알았다.."
다음 날에도 이 아파트에 나타나 소화전을
불태운 용의자는 방학을 맞아 친척집에 놀러온 모 고교 1학년 이모군.
S\/U) 이 군은 이곳과 자신이 다니던 학교와
교회에도 불을 지르는 등 1달새 4건이나 방화를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군은 학교폭력과 집단 따돌림으로 우울증
약을 복용하던 중으로, 주위의 관심을 끌기
위해 이같은 일을 벌였습니다.
◀INT▶ 경찰
"왕따되자 주위 환심을 사려고.."
경찰은 이군을 방화 혐의로 구속하고
정신과 치료 감호를 요청했습니다.
MBC뉴스 설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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