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동료에서 스파이로

이돈욱 기자 입력 2012-04-05 00:00:00 조회수 0

◀ANC▶
자신이 다니던 회사의 핵심 기술을 빼돌려
회사까지 차린 이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함께 일해온 동료들은 배신감에
망연자실해 하고 있습니다.
최익선 기자입니다.

◀END▶
◀VCR▶
복사기나 프린터 토너에 뿌려지는
이 녹색 물질은 한 정밀화학 업체에서 6년 동안
60억을 들여 개발한 기술입니다.

전량 수입에 의존해오다 지난 2006년 국내에서 처음 양산에 들어가 개발 업체가 국내시장의 90%를 점유하게된 효자 기술이기도 합니다.

◀SYN▶ 공장 관계자

37살 박모씨 등 4명은 이런 기술을 빼돌린 뒤
투자자를 모아 버젓이 회사를 차렸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박씨 등은 불과 1년 여 전까지 같은 회사에서
근무했던 직장 동료들.

생산기술팀장으로 일하던 박씨가 차근 차근
핵심 자료를 모아 퇴사한 뒤 회사를 차렸고
동료 3명을 자기 회사로 이직시킨겁니다.

체계적인 보안 장치가 없었던 덕에 외장 하드
하나로 핵심 기술 자료를 모두 빼돌릴 수
있었습니다.

◀INT▶ 경찰

이들은 시중가보다 20% 싼 가격에 제품을
공급하겠다며 시장확보에 나서며 실제 양산에
들어가기도 했습니다.

막대한 자금과 시간을 들여 기술을 개발해
승승장구하던 회사가 욕심에 눈이 먼 동료
몇 때문에 자칫 알거지 신세가 될 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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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돈욱
이돈욱 porklee@u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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