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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당시 왜군이 울산에서 가져갔던
오백팔중 동백이 다시 울산으로 귀환한지
20주년을 맞았습니다.
동백꽃이 말해주는 울산과 일본의 4백년 역사,
최익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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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그루 나무에서 다섯 가지 색깔에
여덟 겹의 꽃이 피어나 그 희귀함을
자랑하는 오색팔중 동백.
임진왜란 당시 울산학성을 점령한
가토 기요마사가 그 화려한 자태에 반해
도요토미 히데요시에게 바칠 정도였습니다.
교토 시의 지장원에 심어졌던 이 오색팔중
동백꽃의 2세대가 지난 92년 울산MBC와 박삼중 스님에 의해 발견돼 울산으로 돌아왔습니다.
오색팔중 동백 때문에 유명세를 날리던
지장원에서는 당시 일본 각계 인사가 참여해
고국으로 돌아가는 동백을 지켜봤습니다.
◀INT▶스님
4백년만에 울산으로 다시 돌아온 동백꽃은
울산 시청 마당에 심어졌고, 20년의 세월이
지난 지금 아름다운 자태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INT▶시장
임진왜란의 아픈 역사를 지니고 있는 오색팔중 동백은 사죄의 뜻으로 고국으로 돌아왔지만
독도 망언 등이 이어지면서 진정한 화해는
요원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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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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