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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문수산 아파트 특혜의혹과 관련해
당시 담당 공무원들을 모두 직위해제하는
초강경 문책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검찰의 혐의 없음 결정 이후에도 시민 비난
여론이 끊이지 않자 울산시가 문책 수위를
최대한 높인 걸로 보입니다.
이상욱 기자의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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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여세대 아파트 공사가 한창인
울주군 범서읍 문수산 자락입니다.
이 부지는 당초 동문건설이 아파트 신축
허가를 받는 조건으로 경관녹지를 조성해
울산시에 기부채납하기로 한 땅입니다.
하지만 울산시 공무원들의 착오로 기부채납이
이행되지 않아 건설회사만 엄청난 이득을
보게 된 겁니다.
검찰은 이와 관련해 해당 업체와 공무원
모두 혐의가 없다고 판단했지만 울산시는
사상 초유의 강경 문책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사무관 1명 등 도시계획과 건축관련 공무원
5명을 직위 해제했습니다.
또 당시 건축주택과에 근무했던 울주군
6급 담당자에 대해서도 직위 해제할 것을
통보했습니다.>
◀INT▶울산시 오동호 행정부시장
울산시가 이처럼 서둘러 초강경 조치를 단행한
것은 아파트 인.허가 특혜시비로 인한 행정
공백을 더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판단 때문인 걸로 풀이됩니다.
하지만 이번 문책인사에서 당시 도시국장
이었던 신장렬 울주군수는 징계 시효 만료로
어떠한 처벌도 받지 않았습니다.
S\/U)해당 공무원 직위해제로 문수산
아파트 특혜시비는 차츰 사그러 들겠지만
공무원의 실수 하나가 엄청난 파장을 몰고
올 수 있다는 뼈아픈 교훈으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MBC뉴스 이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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