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업계에 굴복

입력 2012-06-19 00:00:00 조회수 0

◀ANC▶
이처럼 찬반 논란 속에 2년여 동안
심의가 보류됐던 학원 심야교습 제한 조례안이
오늘(6\/19) 울산시의회 교육위원회에서
표결 끝에 부결 처리됐습니다.

이런저런 눈치를 보다 결국 학원 업계의 손을 들어준 꼴이 됐습니다.

한창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울산지역 학원 심야교습 제한시간을
밤 12시에서 밤 10시로 앞당기는 조례안 심사는
시작부터 순탄치 않아 보였습니다.

100여명의 학원 업계 종사자들과
시민단체 회원들이 대립하면서 울산시의회
복도가 점령당했습니다.

밤 11시로 수정하자는 의견도 제시됐지만
원안과 수정안 모두 과반의 찬성표를 얻는 데는
실패했습니다.

◀INT▶김정태 시의원\/ 교육위원회
◀INT▶정찬모 교육위원\/ 교육위원회

시의회 교육위원회는 6명의 의원들이
진보와 보수로 절반씩 나뉘면서 극심한
의견대립을 표출했습니다.

울산지역 2천 800여개 학원들은 일단 한숨을
돌리게 됐지만 시민단체들은 대안없이
학원업계의 손을 들어준 꼴이 됐디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INT▶권필상 사무처장\/ 울산시민연대

학원 심야교습 제한조례안이 11개 시도에서
통과된 가운데 울산처럼 밤 12시까지 할 수
있는 곳은 경남과 제주 등 5곳입니다.

◀INT▶정병걸 부교육감\/ 울산시 교육청
"반강제 자율학습도 점검이 필요하다--"

2년여 진통 끝에 현행방식을 유지한 울산지역
학원 교습시간 조례가 다시 개정되기는
당분간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한창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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