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병원에 몰래카메라

유희정 기자 입력 2012-06-20 00:00:00 조회수 0

◀ANC▶
울산의 한 병원 남자 직원이 몰래카메라로
간호사들을 몰래 찍어 오다 붙잡혔습니다.

그런데 수사가 시작되자마자 이 남자는
숨진 채 발견됐고,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이상욱 기자.
◀END▶

◀VCR▶
이달 초 울산의 한 병원 탈의실.

(CG) 여자 간호사가 옷을 갈아입으러
들어갔는데, 천장에서 작은 물체가 떨어져
확인해보니 몰래 카메라였습니다

이 카메라는 병원 화장실에서도 발견됐습니다.

◀SYN▶ 피해자 측
여자 직원들 다 찍혀있었다.

카메라를 설치한 건 같은 병원에서 일하던
남자 직원 최모 씨.

하지만 병원측은 사건을 1주일 가까이
쉬쉬하다 최씨를 해고하는 것으로
무마했습니다.

◀SYN▶ 병원
우리도 노력하고 사과도 하고..

분노한 여성 직원들이 지난 11일 고소장을
내면서 경찰도 수사를 시작했지만, 다음날 새벽
최씨는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동영상을 얼마나 찍었는지, 인터넷에 퍼뜨리진
않았는지 확인할 수도 없게 된 겁니다.

몰래카메라에 찍힌 여성 직원들은 수치심을
견디다 못해 결국 병원을 그만뒀습니다.

경찰은 최씨의 사인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끝내 답변을 거부해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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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정
유희정 piucca@u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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