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를 부탁해!!

이돈욱 기자 입력 2012-07-08 00:00:00 조회수 0

◀ANC▶
평범한 50대 가장이 어느날 갑자기 사라져
한 달이 넘도록 돌아오지 않고 있습니다.

신경숙씨의 소설 '엄마를
부탁해"를 연상시키는 사건인데, 가족들의
애간장이 타들어가고 있습니다.

이돈욱 기자입니다.
◀END▶

◀VCR▶
지난달 2일 58살 최동씨의 모습이 담긴 CCTV
화면입니다.

평범한 회사원인 최씨는 이날도 일을 마치고
돌아온 뒤 집에서 입던 복장으로 사라진 채
소식이 끊겼습니다.

◀SYN▶ 실종자 가족
'정말 좋은 분이셨고 아무 문제 없었다'

지갑과 휴대전화, 자동차 열쇠도 모두 집에
둔 채였고 빚이 있지도 가정이나 직장에서
문제도 없었던 평범한 가장이었지만,

실종 신고를 접수한 경찰의 대답은 단순
가출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었습니다.

결국 경찰 기록에 단순 미귀가자로 기록이 돼
통화나 금융거래 기록 등 최씨의 행적을 찾을
만한 도움을 얻기가 너무나 어려웠습니다.

◀SYN▶ 실종자 가족
'경찰이 전문가여서 도움 청하는건데 어렵다'

사고나 납치같은 범죄의 흔적이 없어 실종으로
보기 어렵다던 경찰은,

20일이 지나서야 실종전담팀으로 사건을
이첩시켰지만 수사는 전혀 진전이 없습니다.

현수막이라도 걸어보고 싶었지만 이마저도
불법광고물이라는 이유로 구청에서 거부당한
최씨의 가족들.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만든 전단지를
들고 직접 나서는 데 마지막 희망을 걸고
있습니다.MBC뉴스 이돈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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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돈욱 porklee@u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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