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화물차 연쇄방화 사건이 난 지 보름이
넘으면서 생계수단을 잃어버린 기사들의
고통도 커지고 있습니다.
결국 정부가 보상하겠다고 나섰는데,
이걸 받는 것도 쉽지가 않습니다.
유희정 기자.
◀END▶
◀VCR▶
새카맣게 타버린 트레일러.
아이 넷을 키우는 강순열 씨에겐 유일한
생계수단이자 버거운 빚이기도 했습니다.
60개월 할부로 산 차를 매일같이 몰았지만
할부금을 반도 채우지 못한 채
트럭은 잿더미로 변했습니다.
◀INT▶ 강순열
할부금 어떻게 감당하나..
화재로 탱크로리를 잃어버린 이원동 씨도
앞날이 캄캄합니다.
하루벌이 운전을 하며 생활비는 겨우
마련하고 있지만, 새 차는 살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 이원동
새 차 못 구하면 거래처 뺏길텐데..
화물차 연쇄화재로 기사들이 입은 피해는
8억 원 이상, 대부분은 보험도 없습니다.
(S\/U) 결국 정부가 나서서 피해 금액을
보상해주기로 했지만, 보상금을 받으려면
길게는 6달이나 기다려야 합니다.
(CG) 화재가 화물연대의 부당행위와
관련있다는 걸 확인받아야 하고,
피해금액 심의를 받는 등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하기 때문입니다.
사정이 이런데도 손발 안 맞는 행정 때문에
보상 논의는 시작도 못했습니다.
국토해양부는 가해자가 명확하지 않더라도
보상금을 줄 수 있다고 밝혔지만,
정작 보상 지침에 명시해 놓지 않는 바람에
경찰과 지자체는 가해자가 붙잡히기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INT▶ 강순열
실직한 거나 마찬가진데 너무 길다..
MBC뉴스 유희정.\/\/\/
Copyright © Ulsa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취재기자
piucca@usm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