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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를 판매하던 20대가 경찰에 잡혔는데,
컴퓨터에 5백만 건이 넘는 개인정보가
저장돼 있었습니다.
우리나라 국민 열 명 가운데 한 명의
개인정보가 들어있었다는 건데, 중국의
해커들이 이런 개인 정보를 빼돌렸다고
합니다.
이돈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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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 때도 없이 날아드는 무차별 스팸 문자,
보험사나 통신사에서 가입을 유도하는 전화가
수시로 걸려오는 것도 어느덧 일상이 됐습니다.
◀SYN▶ 인터넷 가입권유 전화
'고객님 인터넷 이동하시면 혜택드립니다'
도대체 전화번호나 가입 통신사 같은
정보를 어떻게 알아냈을까?
알고보니 중국의 해커일당과 손잡고
개인정보를 유통시키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경찰이 중국에서 개인정보를 넘겨받아 팔던
28살 김모씨를 붙잡았는데, 김씨의 컴퓨터에는
무려 550만 건의 개인정보가 들어 있었습니다.
통신사를 해킹한 정보에는 주민번호나 전화
번호는 물론 가입일과 거주지역 등의 정보가,
금융사에서 빼낸 목록에는 채무관계나 연락을
한 횟수 등의 기록까지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이런 정보는 인터넷 카페 등을 통해 건당
10원에서 50원에 활발히 거래되고 있습니다.
◀INT▶ 경찰
'직접 팔기도 하고 필요한 사람이 연락하기도'
경찰은 김씨를 구속하고 김씨에게서
개인정보를 산 35살 박모씨 등 9명을 입건하는
한편 중국 현지의 일당들을 쫓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돈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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