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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삼산 도심에 대규모 쇼핑몰 공사가
한창인데, 공사장 주변 도로가 조금씩
가라앉고 있습니다.
주변 건물에도 금이 가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지만 관할기관은 손을 놓고
있습니다.
유희정 기자가 심층 취재했습니다.
◀END▶
◀VCR▶
왕복 6차선 도로가 오른쪽 반만 잠겼습니다.
저지대 침수라면 양쪽 다 물바다였겠지만,
흘러내린 빗물은 한쪽으로만 몰립니다.
빗물이 모인 곳 앞에선 쇼핑몰 공사가
한창입니다.
반대편 도로라고 성하진 않습니다.
도로 여기저기가 갈라지고,
메운 곳엔 또 구멍이 났습니다.
(S\/U)주변과 색깔이 다른 이 도로는
심하게 갈라져 공사장 측에서 보수했지만
이번에는 바로 옆 차로가 이렇게 손가락이
들어갈 정도로 갈라졌습니다.
보도블럭은 울퉁불퉁,
맨홀도 삐딱하게 솟아올랐습니다.
건물 벽엔 금이 가고 출입구도 부서졌습니다.
◀INT▶ 상인
보수해도 무너진다.. 속도도 빨라져.
이 일대가 엉망이 된 건
쇼핑몰 공사가 시작되면서부터입니다.
◀INT▶ 목격자
공사 전엔 안 이랬다.
전문가도 공사장을 지목했습니다.
(CG)40m 가까이 땅을 파는 과정에서
지하수며 토사가 과도하게 유출되자,
옆에 있던 토사가 무너져 내리며 도로가
패이고, 이때 잡아당기는 힘을 이기지 못해
반대편 도로에 균열이 생기는 겁니다.
◀INT▶ 교수
균열 장소*방향이 증거.
시공업체도 책임을 인정합니다.
◀INT▶ 신세계
관련성 인정.
이런데도 울산시는 원인을 찾는다며
보수 명령을 내리지 않고 있고,
건물주들의 민원이 빗발치는 남구청도
시공업체와 알아서 합의하라는 입장.
이번 주말 또 장맛비가 예고된 가운데,
공사장에선 앞으로 한 달 동안 5m 넘는
굴착공사가 이어집니다.
MBC뉴스 유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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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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