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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넘게 울산 봉대산에 방화를 벌이다
지난해 붙잡힌 '봉대산 불다람쥐'
기억하십니까?
방화범 검거에 기여한 시민 19명에게
국내 최초로 포상금 2억원을 주기로 했습니다.
유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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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부터 지난해까지 해마다 겨울이면
불길에 휩싸인 봉대산.
인적이 드문 시간, 등산객이 찾지 않는
계곡에서만 반복된 화재로 산림 70만
제곱미터가 잿더미로 변했습니다.
불을 내고 재빨리 도망친다해서 이름 붙혀진 '불다람쥐'를 잡기 위해 울산시가 내건
현상금은 최고 3억 원.
결국 불을 낸 뒤 도망가는 모습이 한 아파트 CCTV에 찍히면서 방화범의 도주극도
끝났습니다.
하지만 자신이 범인 검거에 결정적 제보를
했다는 전화가 울산시에 빗발쳤고,
일부는 포상금을 달라며 소송까지 냈습니다.
결국 포상금 지급 자문위원회까지 열린 끝에
모두 19명에게 포상금 2억원 지급이
결정됐습니다.
(CG) CCTV 영상을 제공한 아파트측에 절반인
1억 원을 지급하고, 범인 신원을 확인하는데
도움을 준 시민 7명에게 각각 8백에서 3천만원까지 주기로 했습니다.
또 범인의 행적을 담은 영상을 제공한
시민들에게는 각각 2백만 원씩 돌아갑니다.
◀SYN▶ 울산시
시민들 기여 커.. 검거 이후 방화도 없음.
하지만 범인을 직접 잡은 경찰은
본연의 임무를 한 만큼 포상금 지급에서
제외됐습니다. MBC뉴스 유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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