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못 믿을 '레미콘'

설태주 기자 입력 2012-07-17 00:00:00 조회수 0

◀ANC▶
울산의 한 레미콘 업체가 유효기간이 지나
폐기해야 할 콘크리트를 몰래 판매해 왔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이미 울산지역 공사장 수십곳에 공급됐는데,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설태주 기자입니다.
◀END▶
◀VCR▶
울산 혁신도시의 한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콘크리트 타설이 한창입니다.

이 곳에 레미콘을 운반한 기사들이
새 콘크리트 대신 폐기 대상인 제품을
일부 공급했다고 주장합니다.

◀SYN▶ 운전기사
"수법.."

CG> 건설기술관리법에, 레미콘은 실은지 1시간 30분이 지나면 굳어져 강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폐기토록 돼 있지만, 물을 타거나 서류만 바꿔 다시 납품했다는 것입니다.

두달 사이 160여톤의 레미콘이 울산지역
아파트와 상가, 원룸 공사장에 공급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SYN▶ 건설업체 관계자
"사기다.."

울주군에 있는 해당 업체를 찾아가봤습니다.

S\/U) 해당업체는 하루평균 차량 30여대 분량의
레미콘을 울산지역 20여 곳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업체 대표는 이같은 일을 알지 못하며
운전사들이 운송을 거부해 오히려 자신이
피해자라고 주장합니다.

◀SYN▶ 업체 관계자
"모릅니다..나도 피해 봤습니다.."

폐 레미콘 사용은 업계의 공공연한 관행으로
수도권과 부산에서 적발돼 이미 지난해 무더기 구속된 바 있습니다.

경찰은 레미콘 업체 대표와 운전사들이 각각 업무방해와 폐기물 관리법 위반으로 맞고소
함에 따라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MBC뉴스 설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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