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매년 수확철만 되면 농가피해를
주던 멧돼지가 올해는 벌써부터 나타나
농민들의 애를 태우고 있습니다.
얼마 자라지도 않은 고구마와 벼 피해가
가장 심각합니다.
유영재 기자의 보도.
◀END▶
◀VCR▶
울산의 한 고구마 밭입니다.
심은 지 한달도 안 돼 얼마 자라지도 않은,
고구마 밭이 엉망이 됐습니다.
올들어 이 밭에서만 벌써 3번째 멧돼지
피해를 입은 겁니다.
그물 울타리를 치고 멧돼지 방향 퇴치제와
욕실 세정제까지 뿌려보지만 별 소용이
없습니다.
◀INT▶ "1년 농사 다 망쳤다"
한 논은 물 폭탄을 맞은 것처럼,
군데 군데 움푹 파였습니다.
멧돼지가 자기 몸에 붙은 진드기를 죽이려고
논 바닥을 뒹굴었기 때문입니다.
(S\/U)멧돼지가 짓밟은 벼 입니다.
정상적인 벼처럼 뿌리를 튼튼하게 내리지
못하고 벼 전체가 썩어가고 있습니다.
◀INT▶ "가을에 새끼 까지 오면 끝이다"
(투명)울산지역의 멧돼지 출몰 횟수는
매년 2배 정도 증가하고 있고, 멧돼지
출몰 시기도 점점 빨라지고 있습니다.
◀SYN▶ "먹이 부족, 서식지 축소"
때이른 멧돼지들의 습격 때문에 농가마다
농작물 보호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MBC뉴스 유영재\/\/\/
Copyright © Ulsa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취재기자
plus@usm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