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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용연공단 일대에 보상을 노린 무허가
건축물들이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습니다.
그동안 수차례 실태가 고발됐지만
행정당국이 단속은 커녕 오히려 불법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심층취재, 설태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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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 화물차들이 하루종일 끊이지 않는
남구 용연공단 일대 도로 입니다.
공장 사잇길 양쪽으로 건물과 차량이 늘어선
가운데 화물차가 중앙선을 넘나들며 마주오는 차량을 아슬아슬하게 비켜갑니다.
◀INT▶ 우체국
"위험하다.."
S\/U) 각종 건축물이 인도 위에 불법으로 들어서 이처럼 한 마을을 이루고 있습니다.
조립식 주택에 캠핑카는 물론,
보트와 차고지까지 갖췄지만
대부분 사람이 살고 있지 않습니다.
인근 공장들은 불법 건축물이 공장 예정지
출입구까지 막아서, 부지를 확보하고도
공장을 짓지 못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INT▶ 공장 관계자
"수출 못하고 있다.."
이들 상당수는 이미 보상비를 받아 시내에
아파트 등을 마련해 살고 있지만, 철거가
늦어지면서 또 다시 보상을 노리고 들어와
버젓이 장사까지 하고 있습니다.
◀INT▶ 주민
"시내 사는데 편하게 하기 위해 지었다.."
사정이 이런데도 관할 남구청과 울산시는
거주자 신원이 파악안돼 철거를 할 수 없다며, 불법 건축물에 새 주소까지 달아줬습니다.
벌써 1년전부터 전수조사를 한다고 해놓고
아직 신원도 파악하지 못한 겁니다.
◀SYN▶ 남구청
불법건축물 단속에 나서야할 행정기관이
오히려 투기꾼들의 보상을 부추기면서,
힘겹게 불황을 견디고 있는 공단 수출기업들이 이중삼중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MBC뉴스 설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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