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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경 재개를 둘러싼 논란 속에
고래가 오징어 등 어족자원을 싹쓸이하고
있다는 주장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동해에서 고래를 퇴치하는 첫 연구 조사가
실시됐는데, MBC가 동행 취재했습니다.
설태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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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이 펼쳐진 동해 망망대해에서
돌고래 떼가 시원스레 내달립니다.
조사선이 만들어내는 물결에,
참돌고래와 낫돌고래 떼가
금방 따라 붙어 파도타기를 즐기고,
길이 7미터 밍크고래는
등만 내밀고 숨을 쉰 뒤 곧바로 사라집니다.
국내 고래 조사가 시작된 1천 999년 이후
고래 개체수는 기록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참돌고래는 동해에만
최소 3만마리 이상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INT▶ 박겸준 박사
고래떼가 어족자원을 싹쓸이하고 있다는
어민 주장에 따라 고래퇴치 실험도 처음으로
진행됐습니다.
수중 음향기가 바닷속에 내려가
고래가 싫어하는 주파수를 내보내자,
◀SYN▶ 이펙트 "삐~"
배 주변을 맴돌던 고래 떼는 하얀 물거품을
일으키며 먼 바다로 황급히 달아납니다.
◀INT▶ 박태건 박사
고래연구소는 돌고래 수와 분포도를 파악해
어민피해와의 상관관계를 조사하는 한편
음향 퇴치장비 개발에 나설 계획입니다.
MBC뉴스 설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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