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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수확을 앞두고 곰팡이성 병충해인
흑성병 때문에 배 재배농가마다 비상이
걸렸습니다.
피해가 예상을 뛰어 넘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파악된 가운데, 수확철 가격 상승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설태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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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다음달 수확을 앞둔 울주군의 한
과수농가입니다.
봉지를 벗겨내자 배 열매에 검은 점이
생기는 곰팡이성 전염병인 흑성병 반점이
선명합니다.
줄기와 잎까지 전염되면서
여기저기서 성한 것을 찾아보기 힘듭니다.
일부 농가는 감염률이 90%에 이르러,
올해 농사를 포기하는 곳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INT▶ 농민
"약 쳐도 안돼..40년 만에 처음.."
배꽃이 피는 4월에 잦은 비와 저온현상이
계속돼 곰팡이가 급속히 퍼진게 원인입니다.
S\/U) 정상적인 배는 이처럼 어른 주먹 크기지만
흑성병에 걸리면 작고 곰팡이가 피어
상품가치가 없게 됩니다.
표본조사 결과, 울산에서만 전체 배의 39%가
감염돼 수확량이 지난해보다 37%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INT▶ 농업기술센터
"주산지인 전남, 경기도 마찬가지.."
다음달말 추석을 앞두고 한해 농사를 망친
배 재배농가의 시름이 깊어지는 가운데,
배 소비자 가격도 급상승할 것으로
우려됩니다.MBC뉴스 설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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