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올 여름 유난했던 더위로 고생 많으셨죠.
반갑지 않은 더위지만 한 가지 좋은 점도
있었습니다.
폭염에 모기도 맥을 못 추면서
여름철 모기가 크게 줄었다고 합니다.
유희정 기자.
◀END▶
◀VCR▶
대형마트에 마련된 모기용품 코너.
여름 내내 붐비는 곳이지만
올해는 얼마 전부터 찾는 손님이 줄고
있습니다.
◀INT▶ 마트
7월 말부터 매출 감소.
왜 그럴까, 모기를 채집하는 축사에
가봤습니다.
밤새 등을 켜놓고 모기를 잡았지만
채집망에선 모기를 찾기 힘듭니다.
(S\/U) 1주일 동안 잡힌 모기입니다.
보통 바닥에서 2cm 가량 쌓일 만큼 잡히지만
이렇게 바닥도 다 채우지 못할 정도로
줄어들었습니다.
모기가 크게 줄어든 건 7월 중순부터
계속된 폭염 때문.
모기는 30도 안팎의 기온에서 가장
잘 자라는데, 낮 최고기온이 35도를 넘나들면서
활동성이 크게 떨어진 겁니다.
알을 낳을 물웅덩이도 폭염에 말라버렸습니다.
◀INT▶ 보건소
생육조건 악화..
(CG) 실제로 평년 수준을 유지하던 모기 수는
태풍이 물러가고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된
7월 3째주에 57.5%나 줄었고, 폭염특보가
전국으로 확대된 7월 4째주에도 절반 가까이
감소했습니다.
다만 늦더위가 계속되면서 모기가 잘 자랄
정도의 더위가 다음달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여,
가을 모기에 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MBC뉴스 유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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