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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기관에서 지폐를 교환하면서
현란한 손놀림으로 돈을 가로챈 60대 남자가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피해를 당한 직원들은 워낙 손이 빨라
뻔히 보고도 당했다고 합니다.
유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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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의 한 새마을 금고.
큰 모자로 얼굴을 가린 60대 남성이
들어옵니다.
돈 다발 3백만원을 꺼내며
5만원권 지폐로 교환해 달라고 한 뒤,
직원이 5만원권 지폐 60장을 건네주자,
신권이 아니면 바꿀 필요가 없다며
다시 돌려줍니다.
범행은 이미 이때 끝났습니다.
5만원권 지폐를 건네주는 순간
지폐 뭉치 밑에서 5만원권 10장을 빼내
자신의 호주머니에 넣어 버린 겁니다.
사기 노름판에서 사용되는 이른바,
밑장빼기 수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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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살 장 모씨는 이같은 수법으로
울산과 서울 등지에서 7차례에 걸쳐
850만원을 가로챘습니다.
(S\/U)직원과 손님 수가 적고, 일반 은행과
달리 경비가 허술한 제2 금융기관이
주된 범행 대상이었습니다.
장씨는 1년 전 범행을 저질렀던
새마을 금고에 다시 들어갔다가,
직원 신고로 덜미가 잡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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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장 씨에 대해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MBC 뉴스유영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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