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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울산지방은 폭염경보속에 낮
기온이 32.8도까지 올라 막바지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는데요,
이 더위에 자전거를 타고 산을 오르내리며
자신과 싸우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유희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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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7시, 출발 신호와 함께
자전거 수백 대가 태화강 둔치를 따라
달리기 시작합니다.
장구산과 무학산, 문수산을 오르내리며
70km를 달리는 그야말로 지옥의 레이스.
단단히 각오하고 출발했지만
시작부터 펼쳐지는 오르막길이
역시 만만치 않습니다.
◀INT▶ 김철성
힘들지만 그래도 열심히 가겠다.
진을 빼는 무더위까지 겹치면서
여기저기서 넘어지고 쓰러지지만,
이를 악물고 페달을 밟고,
페달을 밟을 힘이 없으면 자전거를 끌고라도
기어이 산길을 오릅니다.
(S\/U)올해로 11번째 열린 울트라 랠리
대회에는 울산을 포함해 전국에서 800명이
넘는 동호인들이 참가했습니다.
이 많은 사람들이 하나같이 말하는 건
숨이 턱까지 차오르는 레이스가 주는
즐거움입니다.
◀INT▶ 하연자
안 타본 사람은 알 수 없는 짜릿함.
오후 3시. 8시간 가까이 쉬지 않고
달려온 사람들이 마침내 결승점을 통과합니다.
힘겨운 레이스를 묵묵히 견뎌내고
70km를 완주한 여성 참가자는
동료들의 환호 속에 끝내 울음을 터뜨립니다.
◀INT▶ 최경옥
그동안 연습했던 생각에..
오늘 낮 최고기온은 32.8도,
폭염 경보가 내려진 날씨 속에서도
참가자의 1\/3이 넘는 302명이
완주라는 값진 성과를 얻었습니다.
MBC뉴스 유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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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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