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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고수익을 낼 수 있다며 천 억원의
돈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는데요.
조직원 몇몇만 처벌을 받는 데 그쳐 경찰
수사 이후에도 피해자가 속출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돈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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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고수익을 미끼로 투자금을 모아
가로챈 혐의로 46살 김모씨 등 3명이
구속됐습니다.
당시 알려진 피해금액만 무려 천억원.
하지만 이들은 경찰 수사 중에도 경찰청장과의
친분을 과시하며 피해자들을 안심시키고 오히려
더 많은 투자자를 끌어 모았습니다.
◀SYN▶ 피해자 이모씨
'울산청장하고 만나서 다 잘 해결할거다'
주모자라며 경찰이 구속한 일당이 사실은
조직의 일부였고,
실제 주모자는 8개의 업체를 거느리며
여전히 또 다른 피해자들을 만들어내고
있었던 겁니다.
참다 못한 피해자들은 직접 고소를
하고 손해배상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조직이 버젓이 유지되다보니 일부
투자자들은 여전히 자신이 피해를 당했다는
사실조차 믿지 않고 있습니다.
◀INT▶ 변호사
'거액 맡긴 투자자들은 사기라는 것 안 믿어'
경찰 수사를 비웃기라도 하듯 제 배만 불리는 불법 투자 사기.
조직원 몇몇만 구속시키는 데 만족할 것이
아니라 근복적인 뿌리를 뽑겠다는 수사의지가 필요해 보입니다.MBC뉴스 이돈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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