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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을 받기 전에 공탁금만 조금 내면,
이자를 대폭 낮춰 준다는 솔깃한 전화,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공탁금이 입금되는 즉시, 연락을 끊는
수법으로 수 억원을 챙긴 사기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유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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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서울의 한 불법대부업체 사무실에 경찰이
들이 닥칩니다.
젊은 남녀 직원들이 전화기를 붙들고
대출 상품 설명에 열을 올리던 중이었습니다.
주로 신용이 좋지 않은 사람들에게
이자가 8%에 불과한 '서민 대상 저금리 상품'이
나왔다며 유혹했습니다.
단 대출금의 5%를 공탁금으로 먼저
입금하라는 조건을 붙이고는 입금되면 바로
연락을 끊었습니다.
◀SYN▶ 피해자
총책과 관리팀장, 상담원 등으로 역할을
나눈 이들은, 이런 수법으로 모두 4백 여명
에게서 5억원을 가로챘습니다.
◀S\/U▶ 실제 금융기관의 신분증을
위조한 뒤, 이처럼 사진을 찍어 피해자에게
보내줘 정상적인 대출인 것처럼
믿게 만들었습니다.
총책인 44살 오 모씨는 신용 불량자 등 1만
명에 달하는 개인 정보를 건당 2-3천원씩
주고 구입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INT▶ 경찰
경찰은 금융사기단 일당 12명을 붙잡아
이 가운데 7명을 사기 혐의로 구속하고,
달아난 현금 인출책 38살 안 모씨를 쫓고
있습니다.MBC뉴스 유영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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