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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 크로마키 제작>
현대차가 올해 협상에서 45년만에 밤샘근무를
없애기로 한 것은 획기적인 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현재 현대자동차의 근무형태는
주야 10시간 맞교대입니다.
cg)2시간 잔업을 포함해 주간조가
오전 8시에서 오후 7시까지 근무를 마치면
야간조가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까지
근무를 하는 형태입니다.
지난 1967년 현대자동차 설립 이후
45년 동안 이어져온 이런 근무형태는
내년 3월부터 완전히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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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도입되는 주간연속 2교대제는
cg) 1조가 오전 6시 40분부터 오후 3시 20분
까지 작업을 마치면, 오후조가 곧바로 투입돼
1시간의 잔업을 포함해 다음날 새벽 1시
10분까지 근무하는 형태입니다.cg)
협력업체도 모두 현대자동차에 맞춰
주간연속 2교대제를 도입할 예정이어서
45년만에 자동차 업계에 밤샘근무가
사라지게 된 겁니다.
근로자들의 삶의 질도 그만큼 나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INT▶이병훈 교수
중앙대 사회학과
하지만 현대차의 올해 협상과정을 들여다보면
과거의 대립적 노사관계를 그대로 답습했다는
씁쓸함을 지울 수 없습니다.
노조는 협상에 치중하기보다는 힘의 논리를
앞세운 파업부터 시작했고,
비정규직은 공장진입을 시도하다
회사측과 충돌해 수십명이 다쳤습니다.
이러는 사이 현대차와 협력업체는
사상최대에 가까운 무려 3조원에 달하는
생산손실을 입었고,
글로벌 빅 4를 꿈꾸는 현대차의 대외신인도는 또 한번 급격히 추락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현대차 조합원들은 연말성과급 등으로
역대 최고인 2천 8백만원에 달하는 보상을
받을 예정입니다.
분규가 없었던 다른 대기업 보다 한층 높은
수준의 임금 인상인 만큼 경기불황속에
경제계에 미치는 후폭풍이 만만치 않을
전망입니다.mbc뉴스 이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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