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요즘 동해안에는 금어기를 끝낸
홍게잡이가 한창입니다.
어획량이 줄면서 어민들이 일본과의
경계수역 근처까지 나가 조업을 하고
있습니다.
서하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칠흙같은 새벽,
출항에 나선지 6시간만에 일본 경계수역
에서 채 30분도 안되는 망망대해에서
홍게잡이가 한창입니다.
그물을 당겨 올리자 빨갛게 살이오른
홍게가 주렁주렁 매달려 올라옵니다.
◀SYN▶자 올라온다! 또 올라온다!
끊임없이 올라오는 홍게 사이로
넙덕한 가오리도 자태를 뽐냅니다.
작업을 시작한 지 2시간 남짓, 이내 갑판은
홍게로 붉게 물들었습니다.
홍게는 수심 5백미터 이상, 깊게는
3천 미터의 심해 찬물에서 살아 지구온난화에
영향을 받지 않는 어종입니다.
◀INT▶선장
하지만 계속된 남획과 일본과의 경쟁적인
조업으로 어획량이 줄면서 어민들이
위험을 무릅쓰고 일본 경계수역까지
조업에 나선 겁니다.
◀INT▶동해수산과학연구원(전화)
'일본과의 경계수역에서 많이 잡힌다.수심도
깊고 그쪽에 어장이 많이 형성'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포동포동 살이
오르기 시작하는 홍게,
동해에 가을이 오면 수온이 더 내려가
홍게잡이로 장관을 이룰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서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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