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태풍 볼라벤으로 과일 값이
급등할 것이라는 전망이 쏟아져 나왔지만
예상과는 달리 과일의 산지가격은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히려 폭등 예상이
소비 부진만 조장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준석 기자.
◀END▶
◀VCR▶
태풍 볼라벤이 휩쓴 함양의
한 사과밭의 낙과율은
농협 조사 결과 무려 50%,
태풍이 지난 지 10여 일이 지났지만
낙과 현상은 계속돼 10% 가량이
더 떨어졌습니다.
◀INT▶ 농민
나무가 스스로 과일 떨어뜨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사과의 낙과율은
지역에 따라 적게는 5%에서 많게는 70%,
낙과 피해가 더 큰 배는
국내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25%나 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게다가 태풍 피해로
상품 비율은 떨어졌습니다.
(S\/U)
물량이 줄면 가격이 오르는 게
일반적인 시장논리ㅂ니다.
하지만 태풍 이후 과일 가격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C.G)
태풍 볼라벤 내습 다음 날
반짝했던 사과 경매가는
하락세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올해와 추석 시기가 비슷했던
지난 2010년에 비해서도
그다지 좋은 가격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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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의 산지가격도 사정은 다르지 않습니다.
◀INT▶ 경매사
가격 폭등한다는 보도에 소비 부진..
낙과를 수매해 유통시킨 것도
산지가격 약세의 한 원인으로 꼽힙니다.
◀INT▶ 농민
낙과 팔다 보니까 정상과일 가격이 폭락.
낙과 피해로 생산량 감소에다 가격 약세까지
과수농가들이 이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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